대회 후기/기타

2023 FunctionCup 후기

leo020630 2023. 6. 29. 14:52

퀄리티가 보장된 좋은 대회가 열리길래 참가하였다.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 많고+컨디션도 좋지 않고+팀원 모두가 함수구현+투스텝 문제에 익숙하지 않아 재미를 목적으로 참여하였다. 멤버는 ICPC를 같이 나갈 petamingks, kwoncycle에게 먼저 물어봤는데 kwoncycle은 일정이 맞지 않아 주위에서 놀고 계시던 대학원생 menborong님과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

 

 

petamingks가 앞, menborong님이 가운데, 내가 뒤를 보고 시작했다.

 

~0:16

뒤 문제를 열심히 읽다 MN이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풀었다. menborong님은 KL을, petamingks는 QR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0:30

CD가 풀려서 읽고 풀었다. 나름 재미있었다. 이런 식으로 인터랙티브를 해결하는 것을 차분 공격이라 한다는 것 같다. menborong님은 KL이 맞는 것 같다고 낸 후 1점을 받아오셨다.

 

~1:10

petamingks가 QR 1점을 긁었고, 나는 menborong님과 YZ 풀이를 정리한 후 코딩을 맡기고 다른 문제로 갔다. 내 생각에는 YZ 코딩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는데, menborong님이 4000B를 짜고 장렬히 0점으로 산화하셨길래 내가 밀고 새로 짜기로 했다. menborong님은 KL을 다시 보러 가셨다.

 

~2:17

YZ를 금방 짠 후 냈지만 계속 TLE에 걸려서 2점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menborong님과 petamingks가 KL을 맞아왔다. 

 

~2:30

menborong님이 YZ에서 최적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3점을 받았다. 나는 많이 풀린 GH를 보러 갔다.

 

~2:46

GH를 읽었는데 너무 쉬웠다. 이게 정해가 맞나 의심을 하면서 짰는데 한번에 맞았다. 투 스텝 문제를 처음 풀어봐서 신기했다.

 

~5:00

이후로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AB를 보았지만 3점 풀이가 잘 생각이 나지 않아 petamingks에게 2점 긁기를 시키고 나는 UV와 WX를 보았다. UV는 풀이가 대충 떠올랐으나, 시간도 부족하고 구체화도 되지 않아 1점을 긁는 데에 그쳤고, WX는 긁지도 못했다. 그 외에는 menborong님이 IJ에서 1점을 받아오셨다.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2~3점은 더 긁었을 것 같은데 안타깝다.

 

문제별 요약

AB (D2, Not solved) : 2점까지는 골드 DP고, 만점 풀이는 에일리언 역추적이 필요하다고 한다.

CD (G5, solved by leo020630) : 차분 공격의 튜토리얼급 문제라고 한다. 거창한 이름이 붙을 정도의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다.

EF (R5, Not solved) : 문제를 읽지 않았다.

GH (P5, solved by leo020630) : N=2일때는 잘 생각해서 처리해주면 되고, 그 이상일 때는 칸 2개와 임의의 경로를 대응시킬 수 있다. 아무리 봐도 intended가 아닌 것 같다.

IJ (?, Not solved) : 문제를 읽지 않았다.

KL (P2, solved by menborong, petamingks) : 적당히 어려운 수학 문제인 것 같다. 읽지도 않았는데 두 사람이 알아서 잘 풀어주었다.

MN (G5, solved by leo020630) : 이 셋에서 가장 평범한 문제이다. 잘 짜주면 된다.

OP (?, Not solved) : 문제를 읽지 않았다.

QR (?, Not solved) : 문제를 읽지 않았다.

ST (D4, Not solved) : 문제를 읽지 않았다.

UV (D4, Not solved) : 뭔가 스몰투라지에 세그를 끼얹어서 잘 하면 될 것 같았는데 1시간 남은 시점에 봐서 못 짜고 넘겼다.

WX (P1, Not solved) : 열심히 읽었는데 투 스텝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잘 모르겠다.

YZ (P4, solved by leo020630, menborong) : 전형적인 문제이다. 파라메트릭을 얹은 후 union find 등을 잘 써주면 되는데, TL이 빡세서 고생을 좀 했다.

 

느낀 점

평소에 풀지 않던 문제 유형이라 생소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세상은 넓고 잘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OI때 열심히좀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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