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UCPC 본선에 참가하였다. 팀 구성 등의 정보는 예선 후기에 대부분 나와 있다. 우리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의 포스텍 분들도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 전날에 미리 모여 숙소를 잡고 당일 아침 일찍 대회장으로 출발했다. 대회 목표는 작년 000102팀의 구성원 세 명이 모두 다른 팀 (강한친구대한국군, 당신을 대신해 UCPC 팀명을 정해드릴게요, 문제가 맛있어지는 주문) 으로 갈라져서 본선에 출전했는데, 이 중 1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사실 객관적 전력은 세 팀 중 가장 열세였기에 저 목표만 이뤄도 괜찮은 기분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았다. 대회장은 대형 스코어보드가 없었다는 점만 빼면 작년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자리가 끝쪽이라 나름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았던 점도 좋았다.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