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또 다시 한 해의 끝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국내외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여파인지 저 역시 다사다난한 1년을 보냈습니다.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한 글에 정리가 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간략하게나마 2024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ICPC먼 훗날의 저는 2024년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꽤 높은 확률로 "월파 나간 년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3년 초의 저로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던 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ICPC는 저에게 있어 2024년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1년 동안 공식 ICPC Contest만 4번을 치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만 제외하면 후기가 잘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 순서대로 간단히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