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solved.ac D4 달성과 일기 몇 자

leo020630 2022. 3. 3. 03:06

방학에는 시간이 남아돌아도 코포 정도만 치고 PS를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코포가 없기도 했고 개강을 하니까 갑자기 문제가 풀고 싶어졌다. 마침 solved.ac 다이아 4 + 900솔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최근 3일정도를 투자해 티어를 올렸다. 엄청나게 열심히 푼 것은 아니고, 풀이를 알고 있던 웰노운 다이아 몇 개(1557+8464, 13310, 2803)랑 랜덤으로 돌려서 나온 플레 몇 개를 풀었더니 점수가 쭉쭉 올랐다. 말은 쭉쭉 올랐다고 하지만, 솔브드 티어 올리는거도 참 쉬운게 아닌 것 같다. 여기서 100점을 더 올리려면 다이아5 문제를 기준으로 30개정도를 더 풀어야 할텐데, 솔직히 알고리즘 날먹이 아닌 이상 (다이아는 사실 알고리즘 날먹이어도 좀 어려운거 같다) 다이아 문제 하나를 자력으로 푸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요즘에는 쌩 PS보다는 주위에 할 일이 많아져서 그것들을 주로 하고 있다. 내가 속한 포스텍의 알고리즘 동아리 POSCAT의 회장을 맡게 되었기 때문인데, 신입부원 테스트 문제 출제라던가, 일정 계획이라던가, 강의자료 제작이라던가.. 등등 때문에 할 게 많아졌다. 동아리도 동아리이고, 나 개인으로도 올해 성과에 대한 욕심이 조금 있다. 그 이유로는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포스텍 컴공 커리큘럼 상 3학년이 가장 바쁜 학년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같은 동아리이자 ICPC를 같이 나가는 든든한 선배 두분이 올해 4학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올해는 정말 열심히 PS에 몰두해 볼 생각이다. 물론 이 생각을 1월 초에도 했지만 2달동안 백준에서 100문제도 안푼거 보면 내가 진짜진짜 열심히 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PS판에 계속 있으려면 나름의 인맥같은거도 꽤 중요한 것 같아서 올해 초에는 검수진 모집도 몇 군데 넣었었지만, 다 떨어졌다. 내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뜻인지 내가 아직 부족하다는 얘기인진 잘 모르겠지만 외부 대회를 검수할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다. 올 한해 열심히 하면 나도, 포스텍도 좀 빛을 볼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 

 

+) 솔직히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이 있긴 한지 잘 모르겠다.. 물론 글을 자주 안쓰기는 하지만, 내가 검색해도 잘 안뜨는걸 보면 설정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다. 그러니까 이 글을 보는 분이 있다면 댓글이라도 한번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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