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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S (28) - 240422

심심해서 문제를 조금 풀었다. 19852 공정한 회의 얼마 전에 petamingks가 던져 주었던 문제인데, 그 때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가 오늘 수업 시간에 갑자기 생각나 다시 잡았다. 생각의 흐름 triangle을 보았을 때 각 간선의 가중치가 모두 같거나, a a b (a < b) 형태여야 한다. 가장 처음 한 것은 불가능함과 동치인 깔끔한 조건을 찾는 것이었다. 정말 많은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래서 그냥 풀이를 먼저 찾아보기로 했다. 전에 했던 관찰 중 하나는 MST 느낌으로 간선을 가중치 순서대로 훑으면서 잘 합치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작은 것부터 보아서 반례가 존재했는데, 생각해보니 큰 간선부터 보면 잘 될 것 같았다. 그 이유는 triangle이 a b b 형태일 수 없어서 가..

PS/오늘의 PS 2024.04.23

AtCoder Beginner Contest 349

시험도 끝났겠다 앳코더 계정을 옐로로 올려놓기 위해 ABC를 쳤다. A. Zero Sum Game (0:01, +) * 제목에 풀이가 써 있다. Zero Sum Game이므로 -(주어지는 수의 합)을 출력하자. B. Commencement (0:03, +) * 시키는 대로 구현해주면 된다. C. Airport Code (0:09, +2) * 앞에서부터 \(T\)의 각 문자가 등장할 때마다 그리디하게 골라주면 된다. 코딩을 절어서 2번 틀렸다. D. Divide Interval (0:15, +) * 정확한 증명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은 코드를 짜서 맞았다. 갈 수 있는 한 최대로 계속 가주면 된다. E. Weighted Tic-Tac-Toe (0:27, +1) * 일단 게임이고, 제한을 보면 ..

PS/CP 2024.04.14

BOJ 3311 - Traffic

팀원들과의 수 차례 논의 끝에 월파에서 메달을 따기로 했다. (의역 다수) 아직은 팀 내에서 자주 나오는 헛소리에 가깝지만, 메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왕 힘들게 딴 티켓이 아쉽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다. 나는 올해 리저널 (그리고 아마 Asia Pacific Championship도) 을 한 번 더 쳐야 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 팀.. 인지는 모르겠고 나의 문제는 한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아마도 PS 연습을 CP 위주로만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OI를 진지하게 판 사람들과의 차이가 벌어진다고 생각했다. 다이아 이상 문제에서 얻었어야 하는 능력이나 사고 과정이 부족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물론 주위에 OI를 열심히 한 사람이 없어..

PS/BOJ 2024.04.05

The 2024 ICPC Asia Pacific Championship 후기 - (3)

서론 The 2024 ICPC Asia Pacific Championship 후기의 마지막 글입니다. 3부는 팀 소개와 본 대회 후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 대회 후기는 평소에 쓰던 그것이고, 팀 소개에 앞서 한 가지 이야기를 더 할 예정입니다. 포스텍이 22년 서울 리저널 대회부터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두고 있지만 제 블로그 정도를 제외하면 정보를 얻을 곳이 하나도 없이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라서 궁금해 하셨을 분들이 많았을 텐데 이 글에서 좀 다루어보려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된 글이 될 예정이므로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부 링크 : https://leo630.tistory.com/211 2부 링크 : https://leo630.tistory.com/21..

대회 후기/ICPC 2024.03.20

The 2024 ICPC Asia Pacific Championship 후기 - (2)

서론 The 2024 ICPC Asia Pacific Championship 후기의 두 번째 글입니다. 2부에서는 대망의 본 대회,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1부 링크 : https://leo630.tistory.com/211 3부 링크 : https://leo630.tistory.com/213 3일차 - 본 대회, 시상식 (3월 2일) 첫 이틀동안 몸을 혹사시킨 덕에 아주 푹 자고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일어난 김에 옵션에 포함된 호텔 조식을 먹기로 했는데, 꽤나 괜찮았습니다. 조식에 쌀국수가 있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극도의 긴장 상태 + 잠을 충분히 자둔 덕에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이후 버스를 타고..

대회 후기/ICPC 2024.03.13

The 2024 ICPC Asia Pacific Championship 후기 - (1)

서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The 2024 ICPC Asia Pacific Championship에 AllSolvedin1557 팀으로 참가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후기를 작성하려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작성합니다. 1~2부는 3박 4일간의 전반적인 대회 일정을 다룹니다. 1부는 첫 이틀, 2부는 마지막 이틀에 해당합니다. 3부에서는 더 자세한 본 대회 후기 및 팀 전략 등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1~2부는 아마 베트남 여행기 정도의 가벼운 요약성 글이 될 예정이니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부 링크 : https://leo630.tistory.com/212 3부 링크 : https://leo630.tistory.com/213 1일차 - 출국 (2월 29일)..

대회 후기/ICPC 2024.03.11

240226 팀 연습 (Jakarta 2022) + 잡설

챔피언십 전 마지막 팀연습이다. 대면 1컴으로 진행하였다. 셋 : https://qoj.ac/contest/1109 petamingks가 앞, 내가 가운데, kwoncycle이 뒤를 보고 시작했다. ~0:33 가운데를 잡은게 나이긴 하지만 F 제목을 보고 꽂힌 petamingks에게 F를 넘겨주었다. 쉬운 문제였는지 풀이가 빠르게 나왔다고 해 컴퓨터를 넘겼지만, 아쉽게도 틀렸다. 그러던 중 kwoncycle이 M 풀이를 냈고 다행히 1번에 맞았다. ~1:04 가운데 문제를 모두 본 나는 바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던 중 스코어보드에서 C가 풀려 보았고, 다행히 C는 쉬운 문제였다. 중간에 petamingks에게 컴퓨터를 넘겨주거나 지문을 잘못 해석해 시간이 좀 걸렸지만 틀리지 ..

240225 팀 연습 (Yokohama 2022)

대면 1컴으로 진행하였다. Hyperbolic, menborong 선배가 도와주시긴 했는데 두 분 모두 끝까지 참여하지는 못 하셨다. 셋 : https://codeforces.com/gym/104849 (https://www.acmicpc.net/category/detail/3481) 내가 앞, kwoncycle이 가운데, petamingks가 뒤를 보고 시작했다. ~0:30 요코하마는 B까지 정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내가 앞을 잡았다. A는 쉬운 그리디라 무난하게 짜서 맞았다. B는 인터랙티브인데,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아 팀원들에게 물어봤더니 어렵지 않게 풀이를 구할 수 있었다. 예제를 3개 정도 만들어서 돌리느라 조금 늦었지만 다행히 1번에 맞을 수 있었다. ~2:33 petamingks는 F를,..

240224 팀 연습 (2023 Hue City)

대면 1컴으로 진행하였다. 연대 SCC팀과 시간을 맞춰 진행하였다. Hyperbolic 선배, 그리고 menborong-slah007 2인 팀도 동참하였다. 셋 : https://oj.vnoi.info/contest/icpc23_regional 나는 앞을 보고 시작했고, 다른 인원들은 조금 늦게 와서 풀린 문제부터 잡았다. ~0:09 B가 지문이 쉽길래 읽었는데 다행히 쉬운 문제였다. 빠르게 짰지만 사이트에 적응을 못 해 AC는 조금 늦게 받았다. ~0:14 kwoncycle이 F를 한번 틀린 후 맞았다. 나는 다음으로 풀린 L을 잡았고, petamingks는 D를 계속 봤다. ~0:23 L은 쉬운 애드혹 문제였는데, 구현을 잘못해 페널티를 적립한 후 맞았다. 이후로는 여러 문제를 보다 많이 풀린 C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