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BOJ 1000 Solve & Class 8 취득

leo020630 2022. 3. 26. 05:07

 이 사이트에 가입한게 8년이 다 되어 가는데, 1000솔을 이제서야 했다. 최근에 동아리 세미나 연습 문제 선정을 비롯해서 문제 풀 일이 좀 있었고, 개강을 하니까 공부하는게 진짜 너무 싫어서 백준을 좀 많이 풀었다. 푼 문제 종류는 주로 단계별로 해결하기 문제들이고, 가끔 랜덤 플레 문제 + 눈여겨보았던 웰노운성 플&다 문제를 위주로 풀었다. 2주동안만 거의 100문제 가까이를 푼 거 같은데, 그러다 보니 문제 수도 꽤 차고, 웰노운성 플&다 문제 중 클래스 8에 포함된 문제가 꽤 있었다. 오늘 오후에 확인해보니 1000솔까지 남은 문제 수와 클래스 8 취득을 위해 남은 문제 수가 4개로 똑같길래 적당히 풀이를 아는 문제 (또는 공부해보고싶었던 문제) 3개를 잡아서 풀고 마지막 1000번째 문제를 뭐로 할까 고민하다가 실제 대회에서 봤던 문제인 17613을 풀었다. 풀면서 다시 한번 느낀건데, 나는 저런 상태 표현이 약간 불명확한 재귀 DP를 진짜 못하는거 같다. 대표격인 문제 유형이 Digit DP인데, 요즘따라 앳코더 등에서 많이 나오고 며칠 전에 있었던 구글 킥스타트 D번에서도 당해봤으니까 슬슬 공부해봐야겠다 싶다. 클래스 9 문제들은 슬쩍 봤는데, 다들 이름은 익숙하지만 도저히 풀 엄두가 안보이는 문제들 뿐이더라. 새로 배워야 하는 것도 많아 보이고.. 다이아 자력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한 것 같다. 일단 랭작성 문제풀이는 대강 끝났으니 앞으로 플+다 풀때는 랜덤으로 고르고 자력으로 푸는게 실력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PS를 복귀한게 작년 7월이고 그 때 솔브수가 300정도 였으니 대강 1달에 7~80문제정도 푼 거 같은데,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 물론 솔브수랑 실력이 정비례하는건 아니지만, 솔브수를 올리는게 자기만족도 되고 공부에 괜찮은 방법인 거 같다. 1000문제라는 숫자가 많아보이지만 브론즈 랭작+빼빼로데이 버닝이 거의 절반을 차지해서 별 의미가 없는거 같기도 하고.. 3000문제 넘게 푼 분들이 진짜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나에 대한 얘기 말고 좀 외적인 얘기를 하자면 올해부터 내가 회장을 맡고 있는 포스텍 알고리즘 동아리에서 대회 출전을 대비해 팀 연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많이들 참여해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면 좋겠다. 선배들이 올해 모두 졸업하면 향후 2년 정도 같이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 ICPC 같이 나갈 정도의 든든한 팀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어차피 비공개로 올릴거고.. 새벽이고 해서 말이 좀 두서가 없다. 글을 쓰는 지금이 3월 26일 새벽인데, 토+일 합쳐서 백준 오픈콘 2개, 코포 1개, 앳코더 1개가 있더라. 진짜 과제는 언제 할지 모르겠는데.. 올해는 과제보다 PS가 먼저인거로 정했으니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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