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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leo020630 2024. 6. 27. 04:31

거진 한달만에 글을 씁니다. 종강을 한 지도 3주가 다 되어 가는데, 다짐했던 것보다는 공부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밀린 게임을 열심히 하고, 소멤 미팅 겸 본가도 다녀오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이 드디어 월드 파이널 참가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이 있었습니다. 다만 공식적이지만 공개적이지는 않아서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소통이 느린가요 Asia Pacific..

 

 

 

멀게만 느껴졌던 월파도 이제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팀 연습을 얼마 전에 재개했는데 계속 한 끗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팀 연습은 유니버셜 컵 (https://ucup.ac/) 에서 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풀이 죽을 때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 좋은 플랫폼 같습니다. 월파 진출 이상을 노리는 팀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마 업솔빙이 끝나는 셋부터 하나씩 후기를 써볼 것 같습니다. 혼자 문제 푼 내용이나 기타 잡다한 것들은 월파 전까지는 좀 뜸하게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UDPC, PPC 개최 후기도 올렸어야 하는데 어영부영 지나갔습니다.

 

6달 전만 해도 월파 진출이 인생의 마지막 목표인 양 굴었지만, 아무래도 저희 팀은 즐기다 오는 것 따위로 만족할 수 없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팀 내 대화의 대부분이 진지하게 메달을 딸 계획에 대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장려, 하노이에서 동을 받았으니 가능하면 은색으로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대화의 일환으로 저희의 계획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 어떻게든 잘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와서 UCPC에서는 배수진 전법으로 팀명을 정했습니다. 사실 이 글도 이러한 전술의 일환입니다.

 

UCPC 승인 현황

 

ICPC World Final 수상 방법에 대한 Secret Tip이 있으신 분들은 좀 알려주시고, 아니라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응원의 정도는 곧 있을 별가루 이벤트에서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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